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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를 필두로 국민의힘에서 나와 새로운 보수를 자처하고 나선 개혁신당. 이낙연 전 총리와의 합당과정에서 불협화음이 이는 등의 이슈가 많았는데요. 개혁신당 공천 1호로 허은아 당 수석대변인을 전략 공천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더불어 민주당, 개혁신당 등의 공천이 점점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우선 다른 당의 공천 결과가 궁금하시면 확인해보세요.
개혁신당 공천 1호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은 7일 서울 영등포갑 지역에서의 전략적 공천을 허은아(52) 당 수석대변인에게 부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공천으로 인해 4·10 총선에서는 서울 영등포갑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힘 소속으로 4선에 도전 중인 김영주(4선) 의원, 민주당 소속의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그리고 개혁신당의 허은아 수석대변인이 3파전을 벌이게 됩니다. 이는 개혁신당의 ‘1호 전략 공천’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 발표 후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새로운 정치 세력과 기존 정치 세력의 심판을 위해 영등포갑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허은아의 영등포에서의 노력을 강조했습니다.
개혁신당 공천 1호 허은아 포부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영등포구는 저에게 특별한 곳으로 20년간 함께한 소중한 곳”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었습니다. 또한 개혁신당의 당사가 위치한 당산동을 언급하며 “개혁신당의 핵심 포인트”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김영주 의원과 채현일 전 구청장을 향해 “민주당 출신 후보들이 지역구를 독점하려 하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며 허은아가 이를 심판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개현신당 공천 1호 허은아 출신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이자 이미지 컨설턴트로 활동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2020년 21대 총선에서는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바 있습니다. 그녀는 급진 여성주의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지난해에는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힘을 탈당하자 국민의힘을 떠났고 비례대표 의원직도 내렸습니다.
이렇듯, 허은아의 출마는 영등포갑 지역구에서의 새로운 정치적 변화를 암시하고 있습니다.